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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칼슘과 비타민 D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골밀도가 약해지면 결과적으로 뼈는 약해지고 쉽게 부러지게 된다. 척추뼈, 엉치뼈, 팔목뼈에 주로 발생한다. 골다공증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칼슘과 비타민 D를 어릴 적부터 효과적으로 섭취하면 뼈를 튼튼하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노년기 치아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칼슘 섭취 또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나 폐경전 여성은 하루 1000mg정도의 칼슘을 복용하도록 한다. 폐경기 여성은 하루 15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지만, 하루 2000mg이상의 칼슘은 부작용 때문에 권하지 않고 있다. 칼슘은 주로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 같은 녹색 야채에도 많다.   150~2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려면 우유 반 컵(125ml), 요구르트 반병(100g), 브로콜리 5~6개, 칼슘 강화 두유 반 컵, 칼슘 강화 시리얼 2/3컵, 체더치즈 1장, 4온스짜리 아이스크림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하루에 우유를 3컵을 마신다면 하루에 필요한 칼슘양인 1000mg 정도를 섭취한는 셈이다.   음식을 통해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할 수 없다면 따로 칼슘제재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텀스(Tums)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칼슘 카보네이트(Carbonate)는 시중에서 값싸게 살 수 있다. 단 위산을 억제하는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잘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칼슘을 복용할 때 용량이 500mg 이상되면 잘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나누어서 복용하도록 한다.     비타민 D는 지용성(기름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체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칼슘과 인이 장에서 흡수가 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D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비타민 D의 섭취는 뼈 건강에 필수이고 근육과 면역기능을 증진해준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햇볕을 쬐게 되면 피부에서 활성화되는데 일주일에 2~3차례10~15분간 햇볕을 쬐어주면 피부에서 충분한 비타민 D가 생성된다. 또 비타민 D가 많이 포함된 음식은 계란 노른자, 간, 등푸른생선, 비타민 D 강화우유 및 시리얼 등이다.     나이가 들게 되면 비타민 D를 효율적으로 흡수해낼 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 D 보충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햇볕의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도 또한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의 주된 원인은 햇볕 노출이 부족하든지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신장이나 간은 피부에서 흡수된 비타민 D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D 결핍의 증상은 혈중칼슘의 부족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심한 골다공증은 특히 노년층에서 심각한 골절을 가져올 수 있다.     정상인의 비타민 D의 일일 적정량은 800 IU(International Unit)이다. 비타민 D의 흡수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다량의 비타민 D를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너무 많은 양을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적정양은 개인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한 후에 결정을 한다. 참고로 우유 한 컵에100 IU의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다.   ▶문의:(213)383-9388   이영직 원장 / 이영직 내과건강 칼럼 비타민 칼슘 등푸른생선 비타민 비타민 d 칼슘 섭취

2024-02-06

비타민 D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명의 영양소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코로나 바이러스는 2015년도 3월에 T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빌 게이츠가 예언 한대로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였다. 빌 게이츠는 금년도에 한국을 방문하여 더 독한 바이러스가 나와 사람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오미크론 등 계속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RNA 바이러스라 계속 생존을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새로운 변종은 기존의 항체와 무관하므로 항상 새로운 변이엔 새로운 예방 주사 (항체)가 필요하다.   ▶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많은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미국이 독보적인 1위이다. 예방주사와 치료제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가 쫓아올 수 없는데 왜 그런가?     ▶답= 1억 명 이상이 환자로 등록되었고 사망자 수는 백십만 명 이상이다. 반면 인도는 의료시설이 미약하고 예방 접종이 잘되지 않고 세계 1 2위의 인구 수를 자랑하는데도 4천4백만 감염에 53만 명만 사망하여 미국에 비해 인구 백만 명당 사망자 수는 거의 미국의 10분의 1 수준이다. 대한민국은 인구의 반 이상인 2천7백만 명이 감염되었다 (미국의 1/4 이 넘는다). 그런데 사망자 수는 3만 명이 조금 넘었다. 이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미국에 비해 걸려도 사망률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비타민 D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효과가 없다는 미국에 비해 연세 내과의 비타민 D 박사 임영빈 내과 전문의 그리고 많은 한국의 내과 의사들이 비타민 D 복용을 홍보한 덕분이다.     ▶문=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적게 걸리고 사망률도 낮은 국가는 과연 어디일까?     ▶답= 적도 바로 밑에 있는 서부 사하라라는 나라인데 인구 62만 6천 명중 10명이 감염되고 한 명만 사망하였다. 미국에서도 VA Hospital에서 대규모 실험을 통해 비타민 D를 코로나 환자에 투여하면 중환자실로 이송되는 확률이 확실히 감소하며 사망률도 유의하게 감소되었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 중국은 가두어 놓고 통제를 시킨다는 신념으로 대처하지만 환자는 급증하고 데모까지 심해지면서 해결점을 못 찾고 있다.     많은 한인 여러분들은 이미 아실 것이다. 코로나가 델타이든 오미크론이든 변종이 나오거나 아니면 빌 게이츠가 예언한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비타민 D의 효능은 그 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다. 비타민 D는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임을 잊지 말아 달라.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비타민 d 코로나 바이러스

2022-11-30

비타민 D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비타민 D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답= 수백 년 전부터 비타민 D를 복용하였던 민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저 북유럽의 바이킹들이었다. 이들은 북해에서 서식하는 '대구'라는 생선을 주로 먹었다. 대구의 생선 기름이 이들 바이킹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유럽 인종들을 보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의 원주민들은 한국인들의 체구와 비슷하다. 키가 엄청 크고 머리 색깔이 하얗거나 노랑 빛깔인 인종들은 바이킹의 후손이고 조상들이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그리고 핀란드이다.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위암 대장암 세계 1위 자살률 이혼율 세계 탑 5위 이내의 나라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갖고 있다. 필자가 한국에서 의사 생활을 할 때만 해도 미국 일본 인도 아프리카에 사는 인종들도 한국인처럼 위암과 대장암이 잘 생길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공부하며 미국 인도 아프리카에 사는 인종들은 위암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에 매우 놀랐다. 미국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해서 헬리코박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위생이 나쁜 인도나 아프리카에 위암이 없다는 것은 미국 교과서에 쓰여 있는 "헬리코박터가 위암의 원인이다"라는 것에 의심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아프리카와 인도에 사는 인종들은 대장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왜 암이 발생하지 않는가? 그런데 미국에 사는 흑인이나 인도 인종들은 암의 발생률이 백인들보다 훨씬 높다. 그 이유는 '비타민 D의 마법'에 있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비드-19 때문에 사망한 환자수가 인구 백 만 명당 3500명 정도에 이른다.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인도는 미국의 10분의 1 아프리카의 대다수의 나라에서는 의외로 미국의 100분의 1 정도만 사망하였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인가? 역시 '비타민 D의 마법'이 코비드-19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점은 '이렇게 암과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비타민 D는 과연 혈중 농도가 얼마여야 정상인가'하는 물음일 것이다. 많은 논문들에는 30-100ng/ml라고 되어 있다. 20 이하는 결핍 30 미만은 부족해서 골다공증이 생긴다. 하지만 필자는 80-100ng/ml를 추천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체크해 80-100 ng/ml를 유지하기를 권장 드린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비타민 d 인도 아프리카

2022-08-10

[살며 배우며] 비타민 D 이야기

새해 첫 월요일에 갑자기 한파가 몰려와 아침에 월요등산을 취소하고, 오후에 이웃 몇 부부가 집 가까운 공원을 걸었다. 걸으며 비타민 D가 코로나 감염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신문 기사이야기도 나오고, 겨울철 햇빛을 적게 받아 비타민 D가 결핍될 가능성도 이야기했다. 같이 걷는 김 장로님이 비타민 D 보충을 위해 알약을 먹는다고 했다. 나도 비타민 D 알약 한 알을 매일 먹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른 약은 안 먹는 내가 유독 비타민 D 만 먹게 된 과정도 이야기 했다.    매년 하는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 비타민 D 가 부족하다고 적혀있었다. 은퇴하기 전 내가 아직도 70대 초반이었다. 건강검진 받은 때가 오하이오 북쪽 겨울철이기에 야외활동을 덜해 햇빛을 많이 못 받아서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을 친구이기도 한 가정의와 나누었다. 그 해 여름 골프도 치고 마당의 풀도 깎으며 야외활동을 많이 하며 햇빛도 많이 받을 때 다시 피검사를 했다. 여전히 비타민 D 부족이라고 결과가 나왔다. 햇빛에 매일 20분만 노출 되도 저절로 생긴다는 비타민 D가 여름내 야외 활동 하는 나에게 어떻게 부족하지? 이것도 늙어 가는 과정인가?   가정의의 충고대로 약방에서 산 비타민 D 알약 한 알씩 아침마다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차 한잔을 마시는데 알약을 넣고 잘 저어서 마셨다. 그 후, 건강 검진 보고서에서 비타민 D 부족이란 말이 없어졌다. 은퇴하고 이사 와서 건강 검진 받은 결과도 비타민 D 가 정상 범위로 나왔다. 그래서 계속 비타민 D를 먹는다. “다른 약은 먹는 거 없어요?” 검진 받을 때 그런 질문 많이 받았다. 없다고 하면 고개를 갸웃하는 분들도 있다. ‘아침에 마시는 차의 뜨거운 물 속에 비타민 필을 넣으면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을까요?’ 하고 묻는 분도 있었다.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피검사에서 비타민 D 가 부족하지 않고 정상이라고 하니 나는 하던 대로 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늙은 사람들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한다. 늙어질수록 젊었을 때보다 실외 활동, 특히 겨울 철에는 더 실외 활동이 줄어들어 햇빛에 노출이 적어지는 노인에게 비타민 D 가 부족하다. 햇빛에 많은 노출은 피부암을 만든다는 상식 덕에 짧은 노출 시에도 햇빛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비타민 D 부족을 돕는다고 한다. 근육활동량도 젊어서보다 줄어들어 골 밀도를 유지 하려면 비타민D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비타민 D는 뼈를 만드는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하는데 도움이 되고, 흡수된 칼슘을 운반하여 뼈대가 크게 유지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도 잘되고 병에 걸리면 치사율도 높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요즈음 비타민 D에 관한 관심이 높아 졌다. 비타민 D가 면역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는 전부터 잘 알려졌다.     특히 노년층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균형감각이 약해지고, 면역체계가 약화하여 암이나 다른 병에 걸리기 쉽게 만들고, 계절적인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체중 감량도 어렵게 된다고 한다.     비타민 D가 많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찾아 보았다. 표고 버섯과 양송이 버섯 등 식물에 있고, 고등어, 연어, 청어, 정어리, 대구 등 물고기류와, 달걀에도 있다고 한다. 비타민 D가 필요하다고 과다 복용하면 칼슘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결석 증이나 석화화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한다.     내가 몇 년째 먹는 비타민 D 알약은, 투명한 유리로 만든 것 같은 작은 콩알 만 한 캡슐인데 한 개씩 아침에 뜨거운 차에 타서 휘저어 녹이면 기름방울이 물위에 뜬다. 작은 콩알만 한 알약 650개가 주먹만한 플라스틱 병에 들었다. 내가 먹는 용량이 과학적으로 내가 필요한 만큼인지 아닌지를 전문가나 의사와 의논한 적이 없기에 하루 적정 양인지 아닌지는 나도 모른다.  살며 배우며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d 신문 기사이야기 겨울철 햇빛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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